'요키시 6승+장단 11안타' 키움, LG에 스윕..단독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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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스윕을 달성했다.
키움은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만을 떠안았던 요키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침내 선발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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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27일 이후 606일만 단독 2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스윕을 달성했다.
키움은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27승(20패)째를 올렸다. 더불어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키움이 단독 2위에 오른 건 지난 2020년 9월27일 이후 606일만이다.
반면 LG는 시즌 21패(26승)째를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3회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를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3회에만 무려 11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고,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키움은 3회 1점, 5회 2점을 내주며 6-3까지 쫓겼지만 7회 공격에서 LG 불펜을 공략해 대거 4점을 추가하며 10-3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8회에도 2점을 더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불펜은 요키시가 내려간 뒤 하영민, 박승주, 장재영, 노운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LG 타선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만을 떠안았던 요키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침내 선발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12점을 올리며 영양가 있는 타격을 했다. 테이블 세터를 이룬 김태진과 김휘집, 그리고 야시엘 푸이그, 이정후,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푸이그는 지난달 12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4타점 경기를 펼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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