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h 칸은 지금] '브로커' 공개 D-DAY, 韓과 日 거장의 협업에 쏠리는 눈길

김성현 2022. 5.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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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느 가족'을 통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지난 2018년 '어느 가족'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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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AP

거장이 선보일 가족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

2018년 '어느 가족'을 통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오늘(26일, 이하 현지 시각 기준) 오후 7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영화 '브로커'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앞서 지난 4월 14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브로커'를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 영화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는 것은 지난 2018년 '어느 가족' 이후 4년 만이다.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크로와제 거리 ⓒ김성현 기자
이로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01년 경쟁부문의 '디스턴스'(경쟁 부문), 2004년 경쟁 부문에 오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2009년 주목할만한 시선의 '공기인형' 2013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5년 경쟁부문에 오른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6년 주목할만한 시선의 '태풍이 지나가고'까지 통산 8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강동원∙배두나∙이지은(아이유)∙이주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은 물론이고 한국 제작진과 함께 작업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뿐만이 아니다. '브로커'는 '마더' '곡성'으로 유명한 홍경표 감독이 촬영을, '신과함께' '부산행' 등으로 유명한 이목원 감독이 미술을, '기생충'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정재일 감독이 음악을 담당하며 한·일 거장들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 영화 '브로커' ⓒCJ ENM
외신들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일본 영화계 4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故 오즈 야스지로 감독처럼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인과 가족 관계 속의 복합적인 모습을 중심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이날 칸 국제영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갖는다. 국내 개봉은 오는 6월 8일이다.

[프랑스 칸 = 김성현 기자]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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