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투표 독려 지지층 결집 호소
[KBS 제주] [앵커]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
이곳을 포함해 도내 4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내일부터 이틀간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둘째 날인 모레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용지도 많습니다
이처럼 제주도지사와 도교육감,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등 5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되고,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을의 경우 6장의 투표 용지를 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여야 도지사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 "여러분께서 많이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기호 1번 오영훈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일 잘할 수 있는 오영훈이 답입니다."]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 권력독점을 저지해달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제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 "힘 있는 여당 도지사 후보 기호 2번 허향진에게 표를 몰아주시면 앞으로 제주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습니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22.2%, 지난 3월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가장 높은 33.7%의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전까지 제주에서는 대선보다 지선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이번에도 30%를 넘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고아람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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