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여론조사..충북지사 김영환 우세, 세종시장 오차범위 접전

강준식 기자 2022. 5.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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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와 세종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KBS·MBC·SBS)가 입소스,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2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율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67) 43.4%,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64) 30.7%로 12.7%p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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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민주당 노영민 30.7% vs 국민의힘 김영환 43.4%
세종시장, 민주당 이춘희 41.7% vs 국민의힘 최민호 44.8%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시자 후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세종ㆍ충북=뉴스1) 강준식 기자 = 6·1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와 세종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KBS·MBC·SBS)가 입소스,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3~2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 지지율에서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67) 43.4%,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64) 30.7%로 12.7%p 차이가 났다.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65)가 40.4%로, 현직 세종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66) 38.5%보다 1.9%p 높아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7.7%, 더불어민주당 30.5%, 정의당 2.3% 순이다.

세종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5%, 더불어민주당 37.5%, 정의당 4.9% 등이다.

이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만4020명(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이다.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시·도별 14.9~2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3.5%p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CJB청주방송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23~24일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로도 최민호 후보가 44.8%로, 이춘희 후보 41.7%보다 3.1%p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최민호 후보는 18~29세(36.2%), 50대(53.5%), 60대(65.5%), 70세 이상(68.4%)에서 우위였다.

이춘희 후보는 30대(42.1%), 40대(57.2%)가 더 많이 지지했다.

'차기 세종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25.7%, '교통 문제 해결(인프라 확충)' 25.2%, '일자리 확대' 16% 순이다.

세종시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41.3%, 민주당 36.1%, 정의당 5.8%, '없다' 14.5% 등이다.

세종시 교육감 지지 후보는 최교진 후보 24.5%, 강미애 후보 12.4%였다.

이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후 가상번호(무선)를 이용해 표본을 추출했다.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응답률은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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