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9곳·민주 4곳 우세..인천·경기 오차범위 내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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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 40%,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36.1%였고 세종시장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 38.5%,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40.4%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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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6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시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광역단체장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9곳, 민주당 후보가 4곳에서 앞섰다. 나머지 4곳은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이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에서는 송영길 민주당 후보 31.2%,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3.6%로 나타나며 현 시장인 오세훈 후보가 앞섰다.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 39.1%,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7.7%로 오차 범위 내 박빙이다. 인천시장 역시 박남춘 민주당 후보 35.8%,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39.9%로 팽팽했다.
대전시장은 허태정 민주당 후보 40%,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36.1%였고 세종시장은 이춘희 민주당 후보 38.5%,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 40.4%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충남·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우세했다. 충남지사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 34.7%,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3.8%였고, 충북지사는 노영민 민주당 후보 30.7%,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3.4%였다. 강원지사는 이광재 민주당 후보 34.0%,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4.9%로 김 후보가 앞섰다.
이른바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지역에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대구시장은 서재헌 민주당 후보 11.7%,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63.6%로 홍 후보가 앞섰고 경북지사는 임미애 민주당 후보 14.7%,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 61.2%로 이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부산시장에는 변성완 민주당 후보 25.9%,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52.3%로 현 시장인 박 후보가 우세했다. 울산시장은 송철호 민주당 후보 27.1%,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 43.4%, 경남지사도 양문석 민주당 후보 21.3%,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53.4%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남북과 제주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했다. 광주시장에는 강기정 민주당 후보 56.1%,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 9.2%로 강 후보가 앞섰다. 전북지사는 김관영 민주당 후보 60.2%,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 13.4%였고 전남지사는 김영록 민주당 후보 57.2%,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 12.9%로 민주당 후보들이 앞섰다. 제주지사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 42.3%,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 31.6%로 오차 범위 밖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의 조사 기관은 입소스·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이며 지난 23~25일 무선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 3.5%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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