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4타점' 키움, LG 3연전 싹쓸이..단독 2위 도약

이한주 기자 2022. 5.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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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27승 20패를 기록, 4연패에 빠진 LG(26승 21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1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투구,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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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키움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27승 20패를 기록, 4연패에 빠진 LG(26승 21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3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태진과 김휘집이 연속으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정후의 고의4구와 김혜성의 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는 송성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고 김수환의 볼넷과 이지영의 우익수 플라이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푸이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6-0.

다급해진 LG는 3회말 허도환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5회말에는 김민성의 안타에 이어 허도환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박해민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송찬의의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키움은 7회초 김휘집의 안타와 이정후의 2루타, 송성문의 자동 고의4구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3루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으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지영의 삼진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푸이그가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8회초 김태진의 상대 2루수의 실책을 틈타 출루하자 이정후와 김혜성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이재원의 2루타와 서건창의 2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리오 루이즈의 1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이재원이 홈을 파고들었다. 송찬의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유강남이 희생플라이를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1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투구,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푸이그(4타수 2안타 4타점)와 김태진(5타수 2안타 1타점), 김휘집(5타수 2안타 1타점)이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5이닝 6실점 4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허도환(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은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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