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이만기 형 "강호동을 씨름판에 데려온 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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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이만기의 친형이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의 형 이기섭이 싱어로 출연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런 강호동 선수한테 첫 패배를 당하지 않았냐"고 놀렸고, 이때 이기섭은 "사실 강호동 선수를 발굴한 게 나다. 마산에서 데리고 왔다"고 해 이만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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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이만기의 친형이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의 형 이기섭이 싱어로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과거 엄청났던 씨름의 인기에 대해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모든 스포츠가 인기가 있었다지만 특히 씨름은 엄청났다. 모든 스포츠에서 관중 동원 1위인 종목이었다. 시청률도 최고 68%까지 나왔을 정도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암표가 씨름장에 있었다"라고 밝힌 그는 "그 시절 짜장면이 300원이었는데 암표가 무려 10만 원이었다. 요즘은 다 핸드폰으로 보겠지만 그때는 TV 아니면 직접 보는 것 밖에 없지 않냐. 그래서 가격이 엄청났다"라고 들려줬고, 장도연은 "지금으로 따지면 NBA 느낌 아니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이만기는 "몇 번이나 우승하셨냐"는 물음에 "천하장사 10번 백두장사 18번 한라장사 7번 등 7년 동안 총 49회를 우승하고 은퇴했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5회, 백두장사 7회 우승하지 않았냐. 그러다 보니 우승 얘기를 들으면 귀엽다. 반 밖에 안 되니까"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런 강호동 선수한테 첫 패배를 당하지 않았냐"고 놀렸고, 이때 이기섭은 "사실 강호동 선수를 발굴한 게 나다. 마산에서 데리고 왔다"고 해 이만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기섭은 "호동 씨는 초등학교 때라 잘 모를 거다. 눈에 띄길래 한 감독님과 함께 가서 강호동 씨를 데리고 왔던 거였다. 목도 두껍고 덩치도 있어서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고, 이만기는 "저도 호동 씨가 어떻게 씨름을 시작했는지 지금까지 몰랐다. 형이 아니네"라며 경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판타스틱 패밀리']
판타스틱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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