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패' 이만기 "과거 씨름 인기, 암표가 10만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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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패' 이만기가 과거 씨름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이민기의 형 이가섭 씨가 출연했다.
또한 이가섭 씨는 이만기가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초대 천하장사에 등극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민기는 당시 씨름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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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판타패' 이만기가 과거 씨름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이민기의 형 이가섭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저희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 곁을 일찍 떠났다. 형은 중학생, 나는 초등학생일 때부터 집에서 나와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항상 동생을 따뜻하게 챙겨줬다. 그래서 정이 더 남달랐다"며 형 이가섭 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가섭 씨는 이만기가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초대 천하장사에 등극한 당시를 회상했다. 이가섭 씨는 "제가 서울 인근에서 군 복무 중이었는데 외출증 발급받고 경기를 보러 갔다. 우승을 하고 동생이 막 울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민기는 당시 씨름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 모든 스포츠가 인기 있었지만 씨름은 관중 동원 1위였다. 시청률도 당시 68%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 암표가 씨름장에 있었다. 자장면이 300원이던 시절 암표가 10만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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