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즈' 감독 이얼, 식도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58세

변성현 2022. 5. 26.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얼(본명 이용덕)이 암투병 끝에 26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식도암으로 투병해 오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고 전했다.

이얼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92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보이스 시즌4' 종영 이후 식도암과 싸워온 이얼은 결국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얼(본명 이용덕)이 암투병 끝에 2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식도암으로 투병해 오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고 전했다. 

이얼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92년 영화 ‘짧은 여행의 끝’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82년생 김지영'(2019), '경관의 피'(2022)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는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2019년에 방영된 '스토브리그'에서는 만년 꼴찌팀 드림즈의 야구감독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에서는 주인공 서예지의 아버지, '보이스4'(2021)에서는 송승헌과 다양한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과장 등의 배역을 소화해왔다.

‘보이스 시즌4’ 종영 이후 식도암과 싸워온 이얼은 결국 5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