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그게 뭐 대수라고" 장재인, 공황장애 환자에 동병상련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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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자신이 앓고있는 정신과적 질환을 공개하며, 세상에서 쉬쉬하는 질환을 앓고있는 많은 이들에게 동병상련의 위로를 전했다.
장재인은 26일 자신의 SNS에 "[속보] 나는 우울증과 불안증, 공황장애가 있다-선언한 가수 장 모양(뒤탈 없이 매끄러운 나로)"라며 손글씨로 적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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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장재인이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자신이 앓고있는 정신과적 질환을 공개하며, 세상에서 쉬쉬하는 질환을 앓고있는 많은 이들에게 동병상련의 위로를 전했다.
장재인은 26일 자신의 SNS에 "[속보] 나는 우울증과 불안증, 공황장애가 있다-선언한 가수 장 모양(뒤탈 없이 매끄러운 나로)"라며 손글씨로 적은 글을 올렸다. '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신경정신과와 관련한 이 병명들은 여전히 떠들썩한 세간의 화제다. 나 역시 나의 상태를 내 앞으로 꺼내놓은 적이 있고, 거기엔 조금의 반항심도 섞여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리상담소, 신경정신과를 가는 걸 남사스러운 일이라 치부해 부끄럽게 여기는 것. 이것이 여성의 결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이런 어떠한 풍조에 아니, 그게 뭐 대수라고? 라는 반항심이 생긴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 반항심의 이면에는 누군가가 자신으로 인해 좀 더 편안해지길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는 "나는 당신이, 그보다는 편안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우울증, 공황증상을 이야기할 때 모든 발걸음이 가벼웠음 좋겠다. 슈퍼마켓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가는 발걸음의 색과 같아지면 좋겠다. 솔직히 그게 뭐 대수라고"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은 최근 산문집 '타이틀이 필요할까'를 출간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장재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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