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얼마나 될까..역대 최고는 올해 대선 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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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 28일 양일간 실시되면서 부산의 사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부산 사전투표율은 8.90%로 한자리 수에 불과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3.19%를 기록했다.
다만 2018년 7대 지방선거에서 17.16%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잠시 주춤했지만, 2년 뒤 20대 총선을 계기로 다시 25.52%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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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 28일 양일간 실시되면서 부산의 사전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대선에서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34.25%로, 사전투표제 도입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3년 사전투표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후 투표율이 점차 상승하며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부산 사전투표율은 8.90%로 한자리 수에 불과했다. 2년 뒤 실시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9.83% 기록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본격적으로 사전투표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시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3.19%를 기록했다. 1년 만에 2배 넘게 상승한 수치다.
다만 2018년 7대 지방선거에서 17.16%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잠시 주춤했지만, 2년 뒤 20대 총선을 계기로 다시 25.52%로 회복됐다.
그러나 이번 부산 지방선거의 ‘대표’ 격인 시장선거는 흥행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일찌감치 경선없이 단수추천되면서 시민의 주목도가 떨어졌다. 일종의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부산 지방선거 열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두 양당은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등 투표율 제고에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읍소전략으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며 선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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