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튜브, 외무 브리핑 차단 안풀면 외신 기자들 퇴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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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유튜브가 브리핑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외신 기자들을 추방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우리의 브리핑 중 일부가 차단됐다. 또다시 브리핑을 차단할 경우 언론인 한 명이나 미국 언론인 한 명은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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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유튜브가 브리핑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외신 기자들을 추방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우리의 브리핑 중 일부가 차단됐다. 또다시 브리핑을 차단할 경우 언론인 한 명이나 미국 언론인 한 명은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튜브가 폴란드계 미국인인 수잔 보이치키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데 불만을 표출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의 입장을 고려할 때, 우리는 미국 뿐 아니라 다른 국적의 언론사에게 까지 이같은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러시아 의회가 자국 내 외국 언론사를 폐쇄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일부 서방 언론이 러시아 국경 언론사를 폐쇄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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