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튜브, 외무 브리핑 차단 안풀면 외신 기자들 퇴출" 경고

정윤영 기자 2022. 5. 26.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유튜브가 브리핑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외신 기자들을 추방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우리의 브리핑 중 일부가 차단됐다. 또다시 브리핑을 차단할 경우 언론인 한 명이나 미국 언론인 한 명은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의회, 외신 폐쇄 법안 통과..서방에 보복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유튜브가 브리핑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외신 기자들을 추방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우리의 브리핑 중 일부가 차단됐다. 또다시 브리핑을 차단할 경우 언론인 한 명이나 미국 언론인 한 명은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튜브가 폴란드계 미국인인 수잔 보이치키 최고경영자(CEO)의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데 불만을 표출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의 입장을 고려할 때, 우리는 미국 뿐 아니라 다른 국적의 언론사에게 까지 이같은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러시아 의회가 자국 내 외국 언론사를 폐쇄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일부 서방 언론이 러시아 국경 언론사를 폐쇄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