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씨름부 "무제한 패스트푸드점" 의뢰에 당황

'백패커' 26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백패커'가 씨름부의 '무제한 패스트푸드점' 의뢰에 긴장했다.

2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씨름부 출장 요리에 도전한 출장 요리단(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의 모습이 담겼다.

'햄버거 가게가 없어 아이들에게 ( )한 패스트푸드점을 열어달라'는 첫 출장 의뢰서가 도착했다. 괄호 안의 키워드는 현장에서 만나게 될 의문의 의뢰인이 직접 적어 알려주고, 이에 출장 요리단이 즉흥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

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장지로 향한 이들은 첫 출장지에서 칠보 초·중·고 씨름부와 마주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강호동이 몇 명이야?"라며 당황하기도. 칠보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과 마주한 딘딘은 "딱 봐도 그림 나왔다, 한 판하겠다, 업어치기당하겠다"라며 상황을 예측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백패커'에게 출장 요리를 의뢰한 권도회 씨름부 감독이 베일에 싸여있던 괄호 안 키워드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권 감독은 "무제한 패스트푸드점"을 의뢰했고, 이에 출장 요리단은 준비한 재료의 양을 부랴부랴 확인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백팩 하나 메고 훌쩍 떠난 '오늘의 장소'에서 낯선 손님들을 위한 즉석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