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이코닉 "홍콩 명문대 포기..아이콘에 가족 모두 한국行" (주접이 풍년)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26. 21:00
‘주접이 풍년’ 홍콩 명문대를 포기한 아이코닉이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아이콘과 공식 팬덤 아이코닉이 주접단으로 등장했다.
이날 아이콘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된 명문대 유학생 팬은 “한국말을 아예 못했는데 아이콘 때문에 한국말을 배우게 됐다. 한국어 능력시험에 최고 등급을 받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다니고 있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고 아이콘 또한 그를 알아봤다.
입덕 계기를 묻자 명문대 유학생 팬은 “소속사에서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방송을 한다고 해서 방송을 보자마자 덕통 사고를 당했다”라며 성적이 떨어진 거 아니냐는 물음에 “오히려 올라갔다. 아이콘 데뷔 때 홍콩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신인상을 탈 거 같아서 시험 성적을 걸고 시상식 티켓 거래를 엄마한테 제시했다. 반에서 20등에서 2등까지 올라갔다”라고 좋은 효과를 밝혔다.
굳이 한국에 오게 된 것을 묻자 명문대 유학생 팬은 “덕질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홍콩에 있으니 직접 볼 기회가 없어서 울었다. 홍콩에서 명문대 붙었는데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부모님 반응을 묻자 그는 “더 지지하고 저랑 같이 한국으로 왔다”라며 아이콘 때문에 온 가족이 이민 온 것을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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