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첫 출장 가방 무게 23kg..감성 잡은 맥시멀리스트 '폭소'(백패커)

서유나 2022. 5. 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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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첫 출장 가방을 감성으로 채워 웃음을 줬다.

5월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백패커' 1회에서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으로 뭉친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창단식을 가졌다.

바로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었다.

가방은 백종원을 위한 조미료 특화, 취사병 출신의 칼질 만렙 오대환을 위한 조리 도구 특화, 젊은 피 안보현을 위한 대용량 보부상, 딘딘의 보냉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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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보현이 첫 출장 가방을 감성으로 채워 웃음을 줬다.

5월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백패커' 1회에서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으로 뭉친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백종원은 백팩이 짐을 담아 출장요리를 다닌다면 뭘 가져갈 거냐는 질문에 "그럼 거의 조미료만 (챙기겠다). 평상시 먹던 맛이 아닌 맛을 원할 것 아니냐. 향과 간인데, 간은 맞추니 향 조미료들. 킥이 될 건 조선간장, 액젓, 들기름도 없을 거고"라고 말했다. 다만 수많은 조미료를 읊던 그는 "그럼 너무 무거워지네"라며 걱정어린 눈을 했다.

이런 그를 위해 준비된 든든한 멤버들. 바로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었다. 조촐한 '극한의 출장요리단' 창단식에 모인 이들은 먼저 백팩 카탈로그부터 받았다. 백팩의 종류는 4가지로 각자 맞는 타입의 배낭을 선택해야 했다. 가방은 백종원을 위한 조미료 특화, 취사병 출신의 칼질 만렙 오대환을 위한 조리 도구 특화, 젊은 피 안보현을 위한 대용량 보부상, 딘딘의 보냉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들을 위한 첫 의뢰서가 도착했다. 저녁 6시까지 22명, 주변에 햄버거 가게가 없으니 아이들에게 (XX)한 패스트푸드점을 열어달라는 의뢰 내용이었다. 괄호 안의 내용은 현장에서 의뢰인이 직접 적고 출장요리단이 즉흥적으로 대처해야 했다.

이후 다들 배낭을 싸느라 바빠졌다. 백종원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어떤 것이든 가능하게 하려면 쉽고 못 구하는 양념을 구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나홀로 2시간 쇼핑을 했다. 장 본 리스트 영수증은 길게 늘어졌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딘딘은 다진 고기를 포장했고, 오대환은 전쟁터 나가는 병사의 마음으로 칼을 준비했다. 안보현은 독특하게 알전구와 조명 등을 챙기며 감성을 준비했다. 안보현 가방의 무게는 23㎏를 육박했다.

그러면서도 안보현은 멤버들을 만나 "저는 가방 얼마 안 된다"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다. (사진=tvN '백패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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