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이상민, U-23 아시안컵 '최종 멤버'..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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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FC 이상민이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의 이상민은 U-23 대표팀에 이름을 꾸준히 올려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지난 23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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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 이상민이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
지난 16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의 이상민은 U-23 대표팀에 이름을 꾸준히 올려왔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지난 싱가포르·동티모르·필리핀과 예선전에 참여했고,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 티켓 확보에 앞장서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현대고등학교-중앙대학교 출신인 이상민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8년 중앙대 재학 시절 U리그 왕중왕전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등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후 2020년 울산 현대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엔 충남아산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상민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 측면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팀 전술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자원이다. 올 시즌 중앙 수비수로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하며 팀을 최소 실점 3위에 올려놓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상민은 "대표팀에 발탁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난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목표로 임하겠다"라고 발탁 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지난 23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C조에 배정되어 6월 2일(이하 한국 시간)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본선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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