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찬우, 반대석 앉은 송가인 팬 父에 "왜 이해 못 해주시지?" (주접이 풍년)
‘주접이 풍년’ 반대석에 송가인 팬 아버지가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는 아이콘의 공식 팬덤 아이코닉이 출격했다.
이날 신인상 올킬을 시작으로 음원 발표만 하면 1위를 휩쓴 아이콘이 ‘주접이 풍년’을 찾았다. 남다른 스웨그를 뽐낸 아이코닉의 주접단이 “아이코닉 겟 레디?”라고 물었고 팬덤은 “쇼 타임!”이라고 소리쳤다.
이를 본 아이콘은 “다 알고 계시네?”라며 감동했다. 어두운 기운을 뿜어내는 반대석을 본 이들은 “딱 봐도 반대야. 우리에게 관심 없는 분들이지. 표정이 밝지 않아”라고 말했다.
한편 반대석에는 송가인의 팬, 어게인이 앉아있었고 10년 찐팬의 아버지였다. 이를 본 찬우는 “왜 이해 못 해주시지?”라며 의아해했다.
인생의 절반을 아이콘을 응원한 10년 찐팬은 “초등학교 때 TV를 보다가 우연히 진환 오빠를 보고 지금까지 좋아하게 됐다. 진환 오빠는 귀엽고 코가 스키탈 수 있을 정도로 높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런 10년 찐팬을 본 그의 아버지는 “나중에 공부하고 나서도 덕질은 나중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연예인 덕질이다”라고 말했으나 아버지의 방에는 송가인이 가득 차 있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콘 덕질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10년 찐팬은 콘서트 티켓팅으로 협박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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