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 5년 만에 리버풀과 이별..차기 행선지 '6곳' 전망

강동훈 2022. 5.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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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8)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리버풀은 올여름 선수단 정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각을 결정했고, 체임벌린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자 스스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미러'는 "리버풀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아름다운 이별을 원해 체임벌린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선으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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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8)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데다, 이미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본인 스스로도 출전 기회를 찾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체임벌린은 지난 2017년 여름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결심하면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통틀어 46경기 동안 5골 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아지더니 두 번째 시즌은 통째로 날렸고, 이후로는 계속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설상가상 동포지션에 경쟁자들이 계속 영입되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실제 2018-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공식전 87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그마저도 경기당 평균 41.4분밖에 뛰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는 12골 7도움.

결국 리버풀은 올여름 선수단 정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매각을 결정했고, 체임벌린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자 스스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체임벌린은 최소 6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은 이적 제안을 모두 들을 의향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고 있다. 특히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감독이 체임벌린의 열렬한 팬이며, 데이비드 모예스(59·스코틀랜드) 감독은 공격진에 퀄리티와 뎁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 크리스탈 팰리스, 본머스도 이적료가 저렴한 만큼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리버풀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아름다운 이별을 원해 체임벌린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선으로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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