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노소', 데뷔 앨범 'STAY PROUD OF ME' 7월 8일 발매
미국 이민 2세대로 자라난 가수 NoSo(본명 Abby Hwong)는 USC에서 King Princess, Jensen McRae 등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부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오며 현재 LA에 베이스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하기 전인 2019년에는 NPR의 Tiny Desk Contest finalist 로 선정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NoSo의 음악은 Blood Orange, Ben Howard 등의 솔로 뮤지션과 90년대 한국 가요를 기준점으로 정체성의 추구, 성장 통, 억압된 기억들을 다룬다. 그 위의 탄력 있는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 약간의 유머는 그의 음악 세계를 좀 더 유연하고 아름답게 장식한다.

첫 공개된 싱글 ‘Suburbia’에서 노소는 백인이 즐비한 시카고의 교외 마을에서 아시안으로 자라난 유년기를 풀어냈다. North/South를 줄인 NoSo라는 프로젝트명은 의례 한국계 미국인이 수없이 받는 무의미한 질문 ‘어느 쪽 한국에서 왔어?’에 대한 의문에서 왔다.
당시 그의 가족들이 직면한 인종 차별에 대한 생각, 동시에 그를 지켜주던 소중한 친구들의 기억과 향수도 나란히 놓여있다. 이 곡은 NPR의 All Songs Considered, Line of Best Fit, Uproxx, slumber 등의 매체를 통해 호평 받았다.
두 번째 싱글 ‘Honey Understand’는 그루브한 비트가 돋보이는 록 트랙으로 격리기간 동안 그를 지탱해준 ‘말도 안 되는 로맨스 소설’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곡은 Fader, DIY, CLASH, Consequence of Sound, BBC Radio ‘Next Wave’, Apple Music1/Matt Wilkinson, KCRW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 30일 공개된 싱글 ‘David’를 통해 NoSo는 데뷔 앨범 ‘Stay Proud of Me’를 예고했다. ‘David’는 NoSo의 우주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이자 진지한 성년의 고백이기도 하다. 데뷔 싱글 ‘Suburbia’에서 다루었던 백인이 즐비한 외곽의 유년기를 지나 아시안 논바이너리(Non-binary)로의 삶을 이야기한다.
이어 5월 26일 공개된 싱글 ‘Parasites’는 네 번째 싱글 이자,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요한 테마를 담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의 불분명한 정체성과 싸워오다 가슴 수술을 받게 된 경험을 이 곡을 통해 공유하며 새롭게 태어난 신체적, 정신적 자아를 축하한다.
그가 직접 감독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 곡은 AppleMusic1을 통해 첫 프리미어를 마치고 많은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oSo는 이번 봄 여름에 걸쳐 유미 주마(Yumi Zouma), 몰리 버치(Molly Burch)와 함께 미국 투어에 오르며 OUTLOUD Raising Voices Music Festival에 참여한다.
치열한 정체성 찾기, 억압된 기억들을 누구보다 솔직하고 아름답게,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놓을 NoSo의 데뷔 앨범 ‘Stay Proud Of Me’는 7월 8일 레이블 Partisan Records를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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