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적·실험적 작품 활동' 김관수 화백 별세
2022. 5. 26. 20:30
서양화가인 김관수 화백이 지난 24일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70세. 고인은 경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 ‘타라(TA-RA)’그룹의 주축으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벌였으며 1988년 베니스비엔날레 본 전시에 초대받기도 했다.
백지 상태를 뜻하는 라틴어 ‘타불라 라사’를 줄인 타라그룹은 1980년대 중반 대표적인 젊은 현대미술 작가 그룹으로, 경희대 동문으로 구성됐다. 고인은 최근 국내보다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작품 활동을 벌여왔다. 빈소는 경희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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