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확대 추진

이병문 2022. 5.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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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 개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력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2022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최근 본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당해연도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 및 사회공헌안건에 대한 의결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소외계층 이불세탁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클릭 기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소방공무원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지원에 대한 총 6가지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해 사회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한편 건협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2020~2021)'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건협은 2018년부터 4년간 24개 보건소에 장애인특화차량 총 25대를 전달했고, 2019년부터 3년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만 344명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를 2018년부터 3년간 총 92명에게 지원했으며 지난해 학대피해아동 30명에게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의 사회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했다.

건협은 1990년대부터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도 실시해 왔다. 최근 5년(2017~2021)간 매년 17만여 명의 의료소외계층에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2002년부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 및 건강증진을 위해 총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올해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6~7월까지 두달간 검진을 실시한다. 걷거나 달리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어스체크플로깅 활동, 헌옷과 잡화를 되살림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1사 1촌 마을돕기, 수질개선을 위한 건강환경가꾸기(노랑꽃창포 식재·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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