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초대 위원장엔 김한길

권오석 2022. 5. 26.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등을 담당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회)가 출범한다.

이 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 국민통합위원회가 상설기구화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와 아울러 국무위원들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달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국무회의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 의결
尹 "각 부처, 국민통합위와 협력해 국민 통합에 최선 다해달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등을 담당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회)가 출범한다. 초대 위원장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내정됐다.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의결됐다. 이 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시 국민통합위원회가 상설기구화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와 아울러 국무위원들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제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각부 장관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지방에서 스스로 발전전략을 결정토록 하는 것이 진정한 지방시대”라며 “지역에서 실질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많은 권한을 이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