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클린뱅크' '희망배달 캠페인' 등 임직원 사회공헌 활발

2022. 5.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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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가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직원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초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방 안전키트, 화재 안전교육 손수건 등 아동 안전 물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최근 경북 울진 산불과 같은 갑작스러운 화재로부터 아동들을 지키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27일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서 및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올해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마련한 4000장의 헌혈증서를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마트는 2013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이렇게 10년간 전달된 헌혈증서는 3만1667장으로 이마트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입학철을 맞아 올 3월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후원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결연아동 장학금 지원 사업을 들 수 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별도 기금인 클린뱅크를 기반으로 조성된 것이다. 이마트 임직원들이 외부 강의를 진행하거나 회의에 참석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로 사례금을 수령하는 경우 이 중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클린뱅크에 이관하게 되며 여기에 회사에서 추가 재원을 투입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마련된 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는데 올해는 총 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6명의 결연아동(한부모가정·위탁가정)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이마트는 앞서 2005년 클린뱅크를 출범했으며 2017년부터 이를 활용한 장학금 지급을 시작해 아이들을 지원해 왔다.

이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06년부터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은 기금을 통해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액은 총 819억 원에 달한다.

희망배달마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시기별로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이마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마트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의 손길에 동참하고 있으며 2012년 이래로 희망배달마차 운영 횟수는 3000여회에 달하고 누적 후원 금액도 80억여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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