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개방"..日, 관광 목적 해외 여행객 받기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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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 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본이 관광 목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시범 관광의 대상으로 미국,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에서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입국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발 여행객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일본 내 관광은 패키지 투어 한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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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일본 정부가 다음 달 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6일 "자유롭고 활발한 인간의 교류는 경제와 사회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감염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여행객을 더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코로나19 양성률이 낮은 국가에 한해 별도의 코로나 검사 없이도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관광 목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일본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시범 관광의 대상으로 미국, 싱가포르, 호주, 태국 등에서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당분간 관광 목적의 여행객은 단체 여행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하다. 요미우리신문은 입국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은 국가발 여행객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일본 내 관광은 패키지 투어 한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부의 재개방 방침에 따라 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과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다음달 중으로 재개된다.
아울러 정부는 6월1일부터 일일 해외 입국자 수의 상한선을 기존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상향 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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