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100년 한화를 위한 도약" 그린에너지 등 신사업 박차

2022. 5. 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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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독일 현지 공장 기술진들이 기술혁신센터에서 태양광 모듈 품질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2022년은 100년 한화의 미래를 향한 도약의 해이기도 하다. 일상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발걸음을 재촉하며 한화의 빛나는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의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그린에너지·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ESG경영과 정도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 중인 고효율 태양광셀과 수전해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혼소 기술 등을 동원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태양광 기업 한화큐셀은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일본·독일·한국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시장인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고 EUPD Research(이유피디 리서치)가 선정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에서 8년 연속, 호주에서는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한계 효율이 29%인 데 반해 탠덤 셀의 이론한계 효율은 44%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탠덤 셀의 선도적 상업화를 통해 해외 태양광 업체들과의 기술격차 확대 및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을 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정보기술 기반으로 전력 소비패턴과 관련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잉여 전력을 통합 판매하는 분산형 발전 기반의 가상 발전소 사업의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주)한화 및 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주주의 권리 보장 강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확립 및 ESG 중심 경영 강화를 취지로 제정했다. 지배구조의 공정성, 투명성, 독립성을 확보하여 상호 견제 및 균형 있는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투명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동시에 주주·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한화생명 등 금융계열사를 비롯해 모든 상장사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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