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재활용 에코백 제작 등 '친환경 상생 경영'에 앞장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문화를 바꾸고, 비닐 쇼핑백을 없애고, 재활용 에코백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는 환경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 신강 바이브 그린을 강남점에서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을 테마로 하는 팝업 행사는 물론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사은 행사도 열었다.
신세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스크럽 비누를 한정으로 증정했다. 신세계가 만든 친환경 스크럽 비누는 VIP라운지 등에서 발생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제작했다.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성수동의 천연비누 전문 브랜드인 한아조(hanahzo)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패키지 모양도 재사용된 커피를 연상케 하는 커피색 계열을 적용했다.
행사 중에는 콜롬비아·파타고니아 등 친환경 소재 상품을 판매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와 함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저스트크래프트 팝업도 함께 열었다.
친환경·리사이클링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패션·잡화 편집숍 저스트크래프트는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공정 과정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아 지속 가능한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5월에는 경기점에서도 팝업을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신세계는 다양한 자원 선순환, 친환경 관련 활동을 펼치며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18년 설 명절부터 친환경·재활용 포장재와 분리 배출이 가능한 냉매제를 확대 도입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나무와 천 포장을 모두 없애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박스, 무 코팅 재생 용지에 콩기름 인쇄 등을 도입하며 환경보호는 물론 상품의 품격까지 지켰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환경의날을 기념해 선보인 이푸름과 신초록이라는 캐릭터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9년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이푸름과 신초록은 ‘Shinsegae Loves the Earth’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캐릭터이다.
지난해에는 환경의날을 맞아 조선호텔과 손잡고 침구를 재활용해 화제를 모았다. 호텔에서 사용한 최상급 리넨 침구를 수거해 에코백으로 제작한 뒤 고객들에게 증정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공간인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객들이 전용 리필 용기에 친환경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구매·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양의 석유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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