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 제일"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포스코가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한 걸음씩 스마트한 진화를 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과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작업별 위험정보, 개소별 작업자 현황, 관계사 투입 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관련 인원은 누구나 각 작업 개시 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내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관리하고 관련 부서 및 담당자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작업관리자가 직접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에 실시간 통합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히 각 작업개소에 투입되는 작업자들이 공정별 작업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러한 현장 문제점을 반영해 제철소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작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개발하고 현재 전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용역 작업을 포함한 제철소 내 모든 작업 및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작업별 고소(高所)·밀폐공간·화기취급 개소 등 위험정보와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여부, 작업이력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당일 예정된 작업과 관련된 유사 재해사례를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해당 작업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다.
또 작업관리자는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작업 수행 이력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최적의 안전작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투입되는 작업자를 현장에서 최종 확인할 수 있어 임의의 작업자 변경에 따른 마지막 안전 리스크까지 관리할 수 있다.
작업 수행 전 안전미팅에서 작업자가 출입증을 스마트폰에 태깅하면 계획된 작업자와 실제 작업자의 일치 여부가 확인된다. 이에 따라 미적격자의 작업 투입을 제한하고 취약 작업자의 고위험 작업 배치를 방지할 수 있다.
작업현황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5월 현재 관계사를 포함해 약 1만1000여명의 제철소 내 근무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실제 제철소 내 작업을 수행하는 포스코 및 관계사 직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작업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관계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활용하는 실질적 안전관리툴(Tool)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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