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패배 후 이정도 버티는 것도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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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정도 버티는 것도 과거 사례에 비하면 사실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2017년 대선이 끝나고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지율 격차가 10~15%까지 벌어지며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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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홍에는 침묵.."일선에 나와 있어 당 내부 일 전혀 몰라"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정도 버티는 것도 과거 사례에 비하면 사실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대선에서 패배한 정당은 대개 지지율이 10~20%대로 추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2017년 대선이 끝나고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전패했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고 지지율 격차가 10~15%까지 벌어지며 예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당 지지율 격차 때문에 민주당 후보들이 어려운 것 같나'라는 질문에 "맞다. 개인적 역량으로 만들 수 있는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고 사실 당 지지율이 (격차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어쨋든 매우 어려운 선거라고 하는 것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투표하면 이긴다. 여론조사 지지율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며 "여론조사는 실제 결과와 다르기 때문에 여론조사 수치에 영향받지 않고 적극 의사표시하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대 후보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선 "절 비난하기만 하고 무엇을 하시려는 건지 잘 알기가 어려운데, 주로 내세우는 게 '오래 살았다'는 점"이라며 "그렇지만 중요한 건 역량 아닌가. 계양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은 오래 산 사람이 아닌 영향력 있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윤호중, 박지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의 갈등과 586 용퇴론 등에 대해선 "일선에 나와있는 책임자라 당 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답을 피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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