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MBN 여론조사] 김동연 41.6% vs 김은혜 39.4%'..격전지 7곳 민심은
【 앵커멘트 】 오늘부터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되는데요. 매일경제와 MBN이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7곳을 대상으로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대 관심지역인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노태현 기자가 하나하나 짚어 드립니다.
【 기자 】 먼저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수도권입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는데,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1.6%·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39.4%·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4.4%였습니다.
격전지답게 2.2%p 차 오차범위 내 접전인 건데, 지난 15일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 45.1%, 김은혜 후보 36.4%였던 것과 비교해 격차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서울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58%를 얻어 33.5%를 기록한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47.3%,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37%,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4.2%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국민의힘 우세 2곳, 접전 1곳으로 정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원인 충청권 상황도 보겠습니다.
신구 권력 대결로 주목받는 충북은 윤석열 대통령 특보 출신인 김영환 후보가 48.8%로,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노영민 후보를 36.5%로 따돌렸습니다.
반면 충남은 격전지인데, 양승조 현 충남지사가 44.9%이고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3.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1곳 접전, 1곳 국민의힘 우세로 보여집니다.
지역 출신 정치인이 맞붙는 강원도도 관심 지역입니다.
김진태 후보가 46.2%, 이광재 후보는 41.9%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호남의 중간에 있어 여론의 허리 역할을 한다는 대전도 심상치 않은데, 도전자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6%, 허태정 현 대전시장 42.1%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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