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특사' 나경원, 다보스 포럼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협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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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외교부는 "나 특사가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새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 기반 외교 정책을 글로벌 여론 주도층에 소개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보다 확대·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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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나경원 특사는 26일(현지시간) WEF '글로벌 협력의 미래'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해 Δ지정학적 도전과 국제경제 리스크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Δ다자주의 복원, 그리고 Δ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나 특사는 "미중 전략적 경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질서가 전환기에 처한 건 사실이나, 안정적인 국제질서는 주어지는 게 아닌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국가 간 협력을 통한 다자주의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나 특사는 앞으로의 세계화는 자유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가치에 기반을 둔 세계화가 돼야 한다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난 세기 산업화·민주화를 모두 성취한 한국은 다자주의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나 특사는 "(한국의) 신(新)정부는 가치기반 외교원칙에 입각해 녹색기술 등 글로벌 공공재 생산·공급에 기여하며 국제협력을 선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특사는 전날 오후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과의 면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WEF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그는 같은 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줄리 비숍 호주국립대 총장 등과도 만났다.
외교부는 "나 특사가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새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 기반 외교 정책을 글로벌 여론 주도층에 소개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보다 확대·강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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