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장질환 개선 유산균' 특허 출원

김진수 2022. 5. 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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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사진)이 개인 맞춤형 유산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의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유산균주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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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대표이사 김상현·사진)이 개인 맞춤형 유산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의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한 유산균주 특허를 국내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야기하는 만성질환이다. 유병 기간이 8년 이상 경과하면 대장암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유산균주 7종은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한국인의 모유 △김치 △치즈 △유아 변에서 분리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특허를 위해 을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세은 교수와 협업해 자체 개발 유산균주 7종의 효능을 검증했다. 대장염 동물모델(마우스)에 유산균주 7종을 투여한 결과, 장 융모와 길이가 회복돼 장 조직이 건강해지고 영양분의 활발한 흡수로 체중 감소가 개선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종합연구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체 개발 유산균주의 항대장염 효능을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개인 맞춤형 유산균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균주 라이브러리를 확대하고 기능성 유산균 소재를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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