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106조 투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남혜정 2022. 5. 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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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내에만 106조원을 투자하고 총 5만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는 26일 각 계열사로부터 5년간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집계해 이 같은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는 우선 배터리·배터리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해 원통형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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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모두 5만명 직접 고용
30일부터 전략보고회.. 계획 점검
사진=연합뉴스
LG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내에만 106조원을 투자하고 총 5만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는 26일 각 계열사로부터 5년간 투자 및 채용 계획을 집계해 이 같은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계열사 경영진들과 함께 ‘전략보고회’를 열어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 가능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LG는 5년간 106조원을 국내 연구개발(R&D), 최첨단 고부가 생산시설 확충,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한다. 투자액 가운데 48조원은 R&D에 쏟아붓기로 했다.

LG는 총 투자액 가운데 약 40%인 43조원을 미래성장 분야에 집행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1조원을 배터리·배터리소재, 전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데이터, 바이오,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 R&D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LG는 우선 배터리·배터리소재 분야에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를 단행해 원통형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 배터리소재 분야에 2026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LG는 5년간 5만명 직접 채용 계획도 내놨다. 신규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3년간 AI,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전체 채용 인원의 10%가 넘는 3000명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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