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이틀 간 사전투표.. 코로나 확진자는 28일
일반선거인은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디서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날인 6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7시 30분까지 투표하면 된다.
26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지방선거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4월 20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외출 허용시간과 투표시작 시간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는 달라졌다.
투표 참여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하지 않고 특별사전투표소와 임시기표소, 코로나19 확진자의 별도 대기 장소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안전한 투표관리를 위해 일반선거인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투표시간을 분리하고, 확진자의 투표 참여를 위해 일반선거인의 투표 공간을 함께 활용하되 투표사무원의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오후 5시부터 확진자 외출이 가능했지만, 제8회 지선에서는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된다. 투표소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되므로 반드시 도보나 자차,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와 본투표 시작 시간도 오후 6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로 변경됐다. 28일에는 오후 8시까지, 선거일인 6월 1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 참여 안내를 위해 투표 전날과 당일 낮 12시에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당일 확진자는 확진 판정과 동시에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반선거인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6월 1일에는 같은 시간 투표안내문에 표기된 주민등록 관할주소지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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