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우리마을 주치의제 재개'

곽상훈 기자 2022. 5. 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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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마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시민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논산]논산시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재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취약마을 16개를 선정해 의사,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한팀으로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dlek. 그 동안 코로나팬데믹으로 가정으로 직접 방문, 유선상담 서비스 등으로 전환해 추진해 왔다.

시는 일상 회복과 함께 마을회관이 개방되면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함과 동시에 치매·우울 예방, 웰-다잉(Well-Dying) 교육, 구강 관리 교육 등을 함께 다루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웃음 치료, 노래 교실, 요가 교실, 건강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재미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의료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재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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