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수 후보들 표심 잡기위한 공약 내걸며 치열한 경쟁 돌입
[단양]단양군수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군민들의 표심을 잡기위한 공약들을 내걸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직 군수의 경선 탈락으로 무주공산이 된 단양군수 선거는 공직자 출신의 양자 대결로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가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진 후보는 군민들에게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관광산업이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시멘트사 폐기물 반입과 관련한 새로운 재원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을 잘 발굴해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창업지원, 교육 등을 통해 홀로 설 수 있도록 대대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진 후보는 "공직생활에서나 가정생활에서나 언제나 한결같이 충실하게 살아왔다"며 "청년 여러분과 군민 모두의 가치가 100% 실현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경선부터 곤혹을 치루고 있는 김문근 후보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고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건립 중인 군립 단양의료원을 도립화하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소멸 위기에 처한 낙후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약속했다.
김문근 후보는 "모든 역량을 바쳐 원칙과 소신의 정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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