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현실' 바르사 회장, "메시와 네이마르 복귀? 자유 계약 아니고서야"

하근수 기자 2022. 5. 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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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현실이다.

바르셀로나 회장은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 계약(FA)이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누가 네이마르를 싫어하겠는가? 그는 뛰어난 선수지만 PSG와 계약 기간이 3년이다. 사실상 돈에 묶여있다. 그가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짜다. 메시 역시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스페인 라리가 FFP 룰과 PSG 제안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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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슬프지만 현실이다. 바르셀로나 회장은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로 복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유 계약(FA)이라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PSG) 듀오 네이마르와 메시가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FA라 말했다. 라프로타 회장은 이미 클럽을 떠난 두 사람에게 돈을 투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누가 네이마르를 싫어하겠는가? 그는 뛰어난 선수지만 PSG와 계약 기간이 3년이다. 사실상 돈에 묶여있다. 그가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짜다. 메시 역시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스페인 라리가 FFP 룰과 PSG 제안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과거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라인'으로 활약하면서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4-15시즌 바르셀로나는 월드클래스 트리오와 함께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동행은 기대만큼 오래가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2017년 무려 2억 2,200만 유로(약 3,006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PSG로 이적했다. 영원히 캄프 누에 머물 것 같았던 메시 역시 지난해 여름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PSG로 떠났다.

지금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두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지만 재정난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포르트 회장은 두 사람이 캄프 누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FA라며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라리가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규칙을 존중하지만 FFP 규정이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엄격하고 까다롭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리그 측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들은 입장을 굽히지 않는 것 같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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