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6월 초 카디프손보 자회사 인수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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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다음 달 초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 지분 94.54%를 매입하면서 손보 시장에 진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를 기존 대주주 BNP파리파카디프로부터 610억원에 인수했다.
BNP파리바는 2014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의 지분 85%를 100억원에 인수해 국내 손보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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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다음 달 초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 지분 94.54%를 매입하면서 손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받고 있었는데 관련 인허가 작업이 끝나게 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6월 8일 정례회의에서 카디프손보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신청안을 심사한다. 결격 사유가 없어 편입 신청이 통과될 것이라는 게 보험업계의 시각이다. 금융위는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재무 상태, 건전성 등을 검토해 자회사 편입 심사 결과를 통보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를 기존 대주주 BNP파리파카디프로부터 610억원에 인수했다. BNP파리바는 2014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의 지분 85%를 100억원에 인수해 국내 손보 시장에 진출했다. 여기에 신한생명이 지분 10%에 1주를 뺀 만큼 출자했다. BNP파리바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에 따른 것이었다.
카디프손보는 이후 계속해서 적자를 거듭했고, BNP파리바는 여러 차례 유상증자를 했지만 업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카디프손보 지분을 매입했다. 신한금융은 자회사에 손보사가 없었다. 신한금융은 2017년 조용병 회장이 취임한 이후 비은행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인수했었다. 오렌지라이프(현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현 신한자산운용) 등이다.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디지털 보험사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직원이 77명으로 소규모 회사라 디지털 위주 사업이 오히려 쉽다는 판단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2일 삼성화재에서 디지털 손보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강 신임 사장은 1977년생으로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수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디지털 보험사 전환 작업을 위해 카디프손보에 500억원을 신규 출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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