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선발 맞대결'.. 류현진, 관건은 LAA 강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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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오타니 쇼헤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투수 오타니도 만만치 않지만 타자 오타니도 쉬운 상대가 아니다.
류현진으로서는 오타니와의 선발 맞대결이지만 관건은 에인절스 강타자들과의 승부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맞대결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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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8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시즌 부진했던 류현진은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번 에인절스전에서도 호투한다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게다가 선발투수가 오타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오타니를 꺾는다면 기세가 오를 수밖에 없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올시즌 7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82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타자 오타니도 만만치 않다. 오타니는 올시즌 타율 0.256 9홈런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오타니다.
오타니 뿐만 아니라 에인절스는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다. 에인절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OPS(출루율+장타율) 2위(0.749), 홈런 2위(60개) 등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오타니와의 선발 맞대결이지만 관건은 에인절스 강타자들과의 승부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맞대결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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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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