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공동 득점왕' 손흥민·살라, 다음 달 14일 서울서 격돌

이한주 기자 2022. 5. 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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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재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4차전 상대가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는 올 시즌 PL에서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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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7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재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4차전 상대가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에 앞서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6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승부를 벌이고 1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당초 14일 경기를 아르헨티나와 치를 계획이었으나 아르헨티나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후 축구협회는 새 상대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 끝에 6월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이집트를 선택했다.

이집트는 살라를 비롯해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등이 뛰고 있는 아프리카의 강팀이다. 지난 1월 진행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는 올 시즌 PL에서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공동 득점왕 타이틀을 나눠가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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