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서 3㎥ 콘크리트 떨어져..인명피해 없어

26일 오후 3시33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4층에서 타설작업 중인 콘크리트가 지상 1층으로 흘러내렸다. 사진은 공사현장의 모습.(남부소방 제공)2022.5.26/뉴스1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이승현 수습기자 = 광주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설작업 중인 콘크리트가 지상으로 떨어져 관할 자치구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26일 광주 남부소방서와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4층에서 타설작업 중인 약 3㎥ 콘크리트가 지상 1층으로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일부 콘크리트가 인근 주택가 지붕과 주차돼 있던 차량 위로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구는 공사현장 4층 기둥과 천장면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이 일부 훼손돼 그 사이로 콘크리트가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 중이다.

또 해당 공사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