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진네오스 도입 검토"

변지희 기자 2022. 5.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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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에 사용하는 백신 '진네오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형민 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 질의에 대해 "국내에 일정 수량의 (두창) 백신을 비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네오스는 3세대 백신으로 알려져 기존 제품보다 부작용 위험을 개선했다"며 "국내 도입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전됐을 때 추후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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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를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RKI)가 2004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 제공.

방역당국은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에 사용하는 백신 ‘진네오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진네오스(Jynneos)는 덴마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든 두창 백신 임바넥스의 미국명이다.

이형민 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백신 도입 질의에 대해 “국내에 일정 수량의 (두창) 백신을 비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네오스는 3세대 백신으로 알려져 기존 제품보다 부작용 위험을 개선했다”며 “국내 도입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논의가 진전됐을 때 추후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질병관리청에서만 진단할 수 있다”며 “소규모 발생에는 대응할 수 있지만,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고 권역별로 검사기관 설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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