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공사 현장서 120톤 교량구조물이 트레일러 덮쳐..운전자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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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47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다리공사 현장에서 대형 교량 구조물이 트레일러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25톤) 안에 있던 운전자 A씨(50대)가 크게 다쳤다.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공사 자재(교각 상판)을 싣고 현장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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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47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다리공사 현장에서 대형 교량 구조물이 트레일러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25톤) 안에 있던 운전자 A씨(50대)가 크게 다쳤다.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19대원들은 A씨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 2대가 약 120톤에 달하는 거더(상판 밑에 까는 보)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공사 자재(교각 상판)을 싣고 현장을 찾았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은 사고를 수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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