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시한부' 日 지방도시의 반전스토리

한순천 기자 2022. 5. 26.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과 지방 간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에는 포천·속초·여수에 추가로 나름 규모가 있는 지방 도시인 통영과 군산이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에 편입됐다.

지방도시 158개 중 113개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

대도시권 집중과 고령화라는 길을 우리보다 먼저 걸었던 일본은 지방 소멸도 겪었고, 여러 가지 실험도 진행했으며, 위기에서 탈출한 도시도 만들어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멸 위기의 지방도시는 어떻게 명품도시가 되었나?
전영수·김혜숙·조인숙·김미숙·이은정 지음, 라의눈 펴냄
[서울경제]

서울과 지방 간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일자리의 서울권 집중은 ‘지역 소멸’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올해에는 포천·속초·여수에 추가로 나름 규모가 있는 지방 도시인 통영과 군산이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에 편입됐다. 지방도시 158개 중 113개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소멸 문제는 일본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대도시권 집중과 고령화라는 길을 우리보다 먼저 걸었던 일본은 지방 소멸도 겪었고, 여러 가지 실험도 진행했으며, 위기에서 탈출한 도시도 만들어 냈다. 지역 문화와 미래를 되살린 일본 도시 8개를 살펴보며 국내 지방 도시를 살릴 대책을 강구한다. 산촌 자본주의를 창안한 마니와, 관광 도시로 변모한 단바사사야마, 콤팩트시티 도야마, 사진 마을 히가시카와 등이 그 사례다. 2만 5000원.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