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게 빚졌다"는 인테르 수비수, 토트넘행으로 은혜 갚을까

강필주 2022. 5.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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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비수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HITC'는 이탈리아 언론들을 인용,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이롭다"고 말하며 총애했던 인테르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가 토트넘으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지난 4월 바스토니가 콘테 감독을 향해 한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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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비수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HITC'는 이탈리아 언론들을 인용,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이롭다"고 말하며 총애했던 인테르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가 토트넘으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지난 4월 바스토니가 콘테 감독을 향해 한 말을 전했다. 

바스토니는 희소가치가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 후방 빌드업은 물론 공격적인 롱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까지 지녔다. 콘테 감독과 함께 2020-2021시즌 인테에서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스토니는 DAZN과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에 대해 "그는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에게 90%의 빚을 졌다"면서 "그는 내게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알려줬다. 인테르 같은 팀에서 모든 감독이 20살 선수와 어울리지 않는다. 나는 그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고 강조했다.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바스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 클럽에서 노리고 있다. 통계 업체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바스토니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12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HITC는 "바스토니가 콘테 감독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고 말한 만큼 이제 토트넘에 합류함으로써 콘테 감독에게 보답할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고 강조, 바스토니의 토트넘행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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