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숲에 대한 추억 '12가지 에피소드'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2022. 5. 26.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람마다 숲을 사랑하는 저마다의 방식을 갖고 있다.

제각각인 숲에 대한 추억들이 그림 고운 책에, 12가지 에피소드로 담겼다.

오두막 짓는 아이들, 산나물 캐러온 주민, 숲이 일터인 벌목공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숲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흥미진진한 책 내용도 탁월하지만, 고운 필치와 색감 뛰어난 그림이 오랜 여운을 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숲숲숲!
샤를린 콜레트 지음, 창비교육 펴냄
[서울경제]

사람마다 숲을 사랑하는 저마다의 방식을 갖고 있다. 제각각인 숲에 대한 추억들이 그림 고운 책에, 12가지 에피소드로 담겼다. 오두막 짓는 아이들, 산나물 캐러온 주민, 숲이 일터인 벌목공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숲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의 저자라 책의 모든 사연들이 직접 인터뷰 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도 독특하다. 계절별로 3가지 주제를 나눴고 교감이 가득한 신비한 숲, 많은 생명이 공생하는 고마운 숲, 산림파괴를 극복하고 가꾸고 지켜야 할 숲에 대해 사연들을 들려준다. 책은 2020년 ADAGP 프랑스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고,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 출간됐다. 흥미진진한 책 내용도 탁월하지만, 고운 필치와 색감 뛰어난 그림이 오랜 여운을 더한다. 1만9000원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ccs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