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손흥민 없는 토트넘 생각할 수 있어?..나는 절대 없어"

신인섭 기자 2022. 5. 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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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노엘 웰런이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수상한 것에 대해 극찬을 가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웰런은 손흥민의 첫 골든 부트에 대해 '믿을 수 없다'라면서 '해리 케인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라면서 웰런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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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노엘 웰런이 손흥민이 골든 부트를 수상한 것에 대해 극찬을 가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웰런은 손흥민의 첫 골든 부트에 대해 '믿을 수 없다'라면서 '해리 케인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라면서 웰런의 발언을 전했다.

웰런은 "골든 부트를 신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바로 손흥민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는 매우 꾸준했다. EPL에서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놀라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 말이다. 그는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하다. 때때로 그는 책임감과 리더십도 있다.

이어 "토트넘에게 손흥민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있는가? 절대 아니다. 그는 케인만큼 중요하다. 그의 태도와 꾸준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피니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100%다. 그는 만능 스트라이커다"라고 덧붙였다.

웰런의 발언대로 손흥민은 꾸준했다.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 부진했지만 이후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꾸리며 토트넘의 공격진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6시즌 연속 EPL에서만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렸고, 2019-20시즌, 2020-21시즌은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까지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행보도 폭발적이었다. 시즌 초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날카로움을 장착하며 점차 득점 랭킹을 높여갔다. 그러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득점 랭킹 1위에 올라 있던 모하메드 살라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노리치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23골로 살라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골든 부트가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것은 페널티킥(PK)이 없이 필드골로만 득점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터트리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득점을 터트린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EPL 득점왕을 배출한 13번째 국가가 됐다. 그전까지 EPL 득점왕을 배출한 국가에는 잉글랜드,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세네갈, 가봉, 이집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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