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칸 여우주연상 넘보는 탕웨이, '헤어질 결심' 캐스팅을 수락한 이유는?

엄예진 인턴기자,문영광 기자,임승범 인턴기자 2022. 5. 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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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 탕웨이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 정서경 작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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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엄예진 인턴기자,문영광 기자,임승범 인턴기자 = "(영화의) 전체 스토리를 들었을 때 정말 '워후'하며 (놀랐어요). 그래서 스토리에 푹 빠졌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 탕웨이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와 박해일, 정서경 작가가 참석했다.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탕웨이는 "(처음 왔을 때) 여러분과 같이 심장이 떨렸다"며 "왜냐하면 박찬욱 감독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탕웨이는 "박 감독님은 '서래'처럼 (특별한) 캐릭터를 제게 선사했다"고 말하면서 "(어제) 상영회가 끝난 뒤 '제 삶의 일부분을 완벽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말씀도 드렸다"고 밝혔다.

촬영 당시 현실적인 언어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는 탕웨이는 "(처음에) 저는 전혀 한국어를 할 줄 몰랐다"며 "첫 촬영 때 나와 박 감독, 박해일은 번역기를 준비해오기도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헤어질 결심' 캐스팅 제안 당시 시나리오가 미완성임에도 수락한 이유에 대해 묻자 탕웨이는 "캐스팅 제안을 받고 (박 감독) 사무실에 갔을 때, 30분 간 두 분이 전체 스토리를 설명해주셨다"라며 "(설명을 듣고) 나는 스토리에 푹 빠졌고, 제안을 주신 것에 행복했다"고 답했다.

칸을 달군 뜨거운 존재감을 보인 탕웨이의 매력적인 모습, 현장 영상을 통해 확인하자.

배우 탕웨이가 24일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화 ‘헤어질 결심’ 포토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yj3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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