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000원 응원석, 20만원에 삽니다"..중고마켓까지 달구는 브라질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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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평가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 플랫폼이 생긴 이래 역대 최다인 74만명이 동시에 접속한 것도 모자라,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중고마켓에서 '따따블'에 가까운 웃돈을 주고 표를 원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축구대표팀 경기 티켓팅 역대 최다인 건 물론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의 플랫폼이 생긴 이래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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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4시간 만에 매진..74만명 접속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 간 평가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 플랫폼이 생긴 이래 역대 최다인 74만명이 동시에 접속한 것도 모자라,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중고마켓에서 '따따블'에 가까운 웃돈을 주고 표를 원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벤투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상대로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모의고사일 뿐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과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의 맞대결로도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티켓 예매 프로세스와 예매 전 대기자를 포함, 인터파크로부터 받은 정보로는 최대 74만명이 접속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축구대표팀 경기 티켓팅 역대 최다인 건 물론 예매 대행 사이트 인터파크의 플랫폼이 생긴 이래 최다다. 스포츠, 뮤지컬(12만명), 아이돌 콘서트(18만명) 등 모든 분야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관심이 브라질전에 몰렸다는 뜻이다.
6만4000여석의 티켓은 서버가 지연되는 와중에도 4시간 만에 매진됐다. 자연히 표를 원했지만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넘쳐난다.
이들은 중고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중고마켓 어플에선 브라질전 표를 구한다는 문의글이 끝없이 올라오고 있다.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한 이용자는 "브라질전이 꼭 보고 싶다"면서 "정가가 3만5000원인 레드존(응원석) 2장을 20만원에 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7만원짜리 2등석 한 장을 두 배가 넘는 15만원에 사겠다는 글, 1등석C 2장을 30만원에 사겠다는 글도 연달아 올라왔다.
물론 그럼에도 표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프리미엄석은 100만원을 주고라도 사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전부터 월드컵 시즌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이번엔 정말 폭발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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