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전염병 정치적 접근 안돼.. 과학 방역체계 강화하라"

남궁창성 2022. 5. 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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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염병이 발생하는 경우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전문가가 주도하는 과학 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데이터에 기반한 그리고 전문가 중심의 과학방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서 또 국민들이 불편없이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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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을 방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긴급상황센터 내 긴급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염병이 발생하는 경우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전문가가 주도하는 과학 방역체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소재 질병관리청을 찾아 이같이 밝히고 “전문가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을 정부와 정치권이 잘 수용해서 국민을 설득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정치논리가 전문가의 의견이나 과학적 접근에 우선하지 않도록 저희도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발언은 문재인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정치방역’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질병관리청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국민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만 명대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국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방역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무한책임”이라며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가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인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방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나가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데이터에 기반한 그리고 전문가 중심의 과학방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아울러서 또 국민들이 불편없이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방문에는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남중 서울대병원·정기석 한림대 의과대·정재훈 가천대 의과대 교수,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등이 동행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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