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맑고 강한 바람..경기·강원 가끔 비

조성민 2022. 5.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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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28일)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낮 기온은 내일은 평년(22~27도)과 비슷하겠으나, 모레는 평년보다 4~6도 높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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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찾은 시민들이 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인천공항=하상윤 기자
내일(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레(28일)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태백, 정선평지에는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아침부터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늦은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가끔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 동부에는 산발적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모레까지 평년(11~16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내일은 평년(22~27도)과 비슷하겠으나, 모레는 평년보다 4~6도 높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30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인다.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경상권은 내일부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이며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관측됐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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